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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1% 반락…美의 이란 제재 사흘 상승 후 숨고르기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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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1% 하락, 배럴당 58달러 대를 유지했다. 나흘 만에 반락했다. 최근 미국의 대 이란 고강도 제재로 사흘 연속 상승한 후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달 말 열릴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진전이 더딜 것이라는 우려도 여전한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7센트(0.1%) 내린 57.83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9센트(0.3%) 오른 65.05달러에 거래됐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국영방송으로 중계된 내각회의에서 “미국의 이번 제재는 미국이 이란을 상대하다 좌절했다는 방증”이라며 “백악관은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다”고 비난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등 이란 고위 지도자들을 겨냥한 추가 제재 행정 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이날 이란의 거센 비난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란이 미국을 공격하면 말살에 처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미 관료들이 자국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중국과의 정상회담에서 강경한 태도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회담 기대를 낮추려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들은 미국이 고강도 경제개혁을 실시하라는 대중 압박 수위를 낮추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두 나라는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회의 기간 미중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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