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 A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정부에서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13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가운데 기보를 포함한 3개 기관이 A등급을 획득했다.
기보가 2년 연속 A등급을 받은건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로 주무부처 변경 후 중소기업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새롭게 정비하여 고객중심의 경영혁신을 꾸준히 추진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기보는 2018년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공공성 회복 정책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 기술금융의 공공성 강화,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노력을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완료 △혁신성과 사회성을 동시에 갖춘 소셜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지원시스템 구축 △교수,연구원의 혁신창업을 지원하는 TECH밸리 프로그램을 활성화 △AI 기반 특허평가시스템 구축 △중소기업의 기술탈취를 방지하는 기술보호시스템을 구축한 점 등의 성과를 이뤘다.
기보 정윤모 이사장은 2018년 10월 취임 후 뉴 비전인 '중소․벤처기업의 No.1혁신성장 파트너'를 선포하고,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혁신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이행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