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17일자 서한을 이날 공개했다.
애플은 서한에서 “대중 관세 때문에 우리의 글로벌 경쟁력이 관세 영향을 받지 않는 중국 기업보다 약해질 것”이라며 “대중 관세 부과를 추진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등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 내 생산시설 일부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미중 무역협상팀이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회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말 주요 20개국(G20) 회의 기간 열릴 미중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양측이 서둘러 일정 짜기에 나서려는 모습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