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재테크 Q&A] 보험사기 왜 늘어나나?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20 16:44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사상 최고라고 하는데 얼마나 되나요?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7982억원, 약 8천억원입니다. 금감원 보험사기 대응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적발금액도 그 전년도보다는 680억원이 늘었구요. 다만, 적발인원이 7만9천명으로 그 전년도 8만3천명 보다는 줄긴 했는데, 이러한 보험사기는 점차 지능화, 조직화 돼 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렇게 보험사기가 점점 늘어나는 이유는 최근 카쉐어링서비스 같은 렌터카 이용이 늘어나고 이륜차 배달서비스가 활성화 되면서 이와 관련한 보험사기가 늘어서 그렇습니다.

2. 렌터카를 이용한 보험사기는 어떻게 일어나나요?

카쉐어링서비스가 가격이 저렴하고 손쉽게 대차가 가능해 지니까, 이 차 렌트를 이용한 보험사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사고 시 보험료 할증같은 본인 부담이 없지요. 그 피해는 차주나 업체에 전가가 되니까 주로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20대 초중반의 혐의자들이 단기로 차를 빌려서 고의사고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보면 단기 카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해서 차로를 변경하는 승용차와 고의로 충돌한 후 보험금을 8억원이나 받았습니다. 선후배 77명이 공모해서 110여 차례나 사고를 냈다가 적발이 된 사례입니다.

3. 오토바이 배달을 이용한 보험사기도 있나요?

있습니다. 이륜차인 오토바이는 만 16세만 넘으면 면허를 받을 수가 있지요. 그러니까 미성년자도 용돈마련을 위해 배달 등의 일을 할 수가 있는데, 오토바이 배달은 업무 특성상 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아서 사고에 대한 책임의식이 낮은 편입니다. 그러한 인식을 이용해서 사기를 친 경우인데요. 배달직원 10여명과 업주가 공모를 한 후에 고의사고를 냅니다. 교차로 등에서 진로변경차량에게 고의로 사고를 유발해서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인데, 약 90건에 5억원 상당 보험금을 수령했다가 적발이 됐습니다.

4.보험사기는 범죄행위인데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요?

보험사기는 사회경험이 적고 범죄의식이 낮은 미성년자나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히 주위의 선배나 친구 등이 이러한 사기유혹을 하게 되면 그에 빠지기가 쉽지요. 특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보험사기 공범이 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유리막코팅을 무상으로 해준다고 해서 받는 것도 잘못하면 보험사기 연루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보험사기는 이제 특별법이 생겨서 이런 사기에 연루되면 10년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따라서 특히 젊은 층에서는 이러한 사기 유혹에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재테크 다른 기사

1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1)] 코스피 급등 뒤 찾아온 흔들림… 이승우 센터장이 말하는 ‘다음 신호’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먼저 주식시장을 통해 부의 공식을 선보일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새로운 부의 공식을 찾아라>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근 주식시장은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크게 오르면 FOMO의 공포가, 반대로 급락하면 패닉 셀링(Panic Selling)의 공포가 투자심리를 지배하는 상황입니다 2 500조 퇴직연금, 왜 75%가 원리금보장에 묶였나…“운용구조부터 바꿔” 500조원을 넘어선 퇴직연금 적립금의 4분의 3 이상이 원리금보장상품에 머물면서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품 구성보다 퇴직연금 운용구조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자본시장연구원은 가입자의 상품 선택에 의존하는 현행 운용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과 디폴트옵션의 옵트아웃 전환 등을 통해 의사결정 및 책임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일 서울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KCMI 이슈브리핑’에서 “퇴직연금은 적립금 규모가 빠르게 커졌지만 운용성과와 연금화 성과는 제도 목적에 미달했다”며 “개편의 초점은 상품 추가가 3 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 AI 분석 기능 지원 빗썸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종목 및 시장 분석 기능을 선보인다.빗썸은 AI 기반 가상자산 분석 서비스인 ‘빗썸 AI’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거래소 이용자들이 방대한 시장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지 않아도 AI를 통해 종목별 특징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빗썸 AI는 ▲AI 종목시그널 ▲AI 종목분석 ▲AI 데일리시황 ▲AI 추천질문 등 4개 기능으로 구성됐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거래 서비스를 넘어 AI를 활용한 종목·시황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AI 종목시그널’은 주요 가상자산의 시장 흐름을 분석해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