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황학동 소재 아크로타워 상가에서 열린 ‘공익활용 상가’ 오픈행사에서 예보 위성백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서양호 중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이미지 확대보기예보는 서울 중구 황학동 소재 빈 상가 4개호를 청년예술가 창업 오피스와 마을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 ‘황학동 아크로타워 공익활용 상가’ 오픈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중구 황학동 아크로타워 상가도 예보가 매각을 위해 4차례 공매를 실시하였으나, 일부 후면상가는 매각되지 않고 여전히 공실로 남아 있었다. 예보는 미매각 상가를 활용하여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사람들의 빈번한 왕래로 상가 매각가치도 동시에 높아질 수 있도록 빈 상가의 공익활용을 추진했다.
예보는 황학동 상가 공익활용을 해당지역 지자체인 중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여 예보는 장소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사정을 가장 잘 아는 중구청이 활용자를 선정했다.
중구청은 총 4개호 중 2개호는 청년예술가 창업 공간으로, 나머지 2개호는 지역주민 배움터와 지역 협동조합 등의 공유 오피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청년예술가, 지역주민과 환담하면서 “작으나마 예보가 제공한 공간이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소 되었으면 좋겠다”며 “빈 상가 공익활용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