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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세계 분리막 시장 선도...“가치 반영할 필요 있어”- 키움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14 08:29

▲자료=SK이노베이션

▲자료=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뛰어난 분리막 생산능력을 통해 실적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14일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생산능력이 시장과 함께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 2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가치는 보수적으로도 6조원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가치를 시가총액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4월 물적분할한 SK아이엔테크놀로지는 세계 분리막 시장의 선도 업체로서 지속적인 증설을 통해 세계 시장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의 올해 분리막 생산능력은 작년 대비 약 3.8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봤다.

이 연구원은 “분리막 시장의 수급 타이트 현상을 고려할 경우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영업이익은 2021년 3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중국 분리막 공장에 총 2699억원을 투자해 증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리막 경쟁사 및 배터리 소재 업체의 역량·증설 계획 등을 고려했을 때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가치는 보수적으로도 6조원 수준”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증설을 추진해 2025년 분리막 영업이익은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10월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 상업 라인 상업화 계획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필름인 FCW를 양산에 앞두고 있다”며 “최근 대전 데모 플랜트를 완공한 데 이어, 약 400억원이 투입된 증평 상업 라인이 오는 10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상업 라인의 경우 수율 100% 가정 시 약 900만대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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