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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3% 반등…미중 협상 불확실성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1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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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0.3% 올라 하루 만에 반등했다. 중국과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달러화 매력이 강해졌다.

오후 3시55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7.00으로 전장보다 0.32% 상승했다. 예상을 밑돈 미 물가에 장 초반 반락하기도 했으나 곧 다시 레벨을 높였다.

달러화가 강해지면서 유로화는 약해졌다. 유로/달러는 1.1288달러로 0.35% 낮아졌다. 파운드/달러는 1.2686달러로 0.29% 하락했다.

엔화 가치 역시 달러화보다 하락했으나 낙폭은 제한됐다. 달러/엔은 108.53엔으로 0.01% 상승했다. 스위스프랑화는 달러화 대비 0.3%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위안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6.9315위안으로 0.08% 높아졌다. 호주달러화는 달러화보다 0.5% 약세를 기록했다.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남아공 랜드화 환율이 1.5% 급등했고 러시아 루블화 환율도 0.6% 높아졌다. 멕시코 페소화 환율은 0.4%, 터키 리라화 환율은 0.3% 각각 올랐다. 브라질 헤알화 환율도 0.2% 상승했다. 반면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2.3% 급락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4% 미만으로 동반 하락했다.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다만 예상을 밑돈 물가에 금리인하 기대에 힘이 실리며 주가의 추가 하락도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8포인트(0.17%) 하락한 2만6004.83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달 미 소비자물가상승세가 예상대로 둔화했다. 근원 물가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1%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4월에는 0.3%로 상승한 바 있다. 전년대비로는 1.8% 상승, 예상(1.9%)에 못 미쳤다. 4월에는 2.0% 오른 바 있다. 5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1% 올라 예상(0.2%)을 밑돌았다. 4월에도 0.1% 올랐었다. 5월 근원 CPI는 전년대비 2.0% 상승, 예상(2.1%)을 하회했다. 4월에도 2.1% 올랐었다.

최근 연방기금선물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확률을 지속적으로 높여보는 분위기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7월까지 금리가 낮춰져 있을 확률은 85.3%로 가격에 반영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무역협상 타결이 불발될 경우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재차 위협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도 “무역협상에 데드라인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일에도 “큰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협상을 타결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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