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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KTX, 쇼핑몰을 통한 5G 불만 해소' 이통3사 5G 구축 박차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6-12 14:36

주요 시설 및 건물을 통한 5G 확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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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통신 3사의 로고/사진=한국금융신문

●이동통신 3사의 로고/사진=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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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현재 한국의 이동통신 3사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불안정한 연결로 인해 이용자들의 강도 높은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통 3사가 다음주부터 5G 실내 수신환경 개선에 돌입한다.

이 결정은 오늘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통사, 제조사가 참석한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주요 공항,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전시장 등 전국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이 5G망 구축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여기에 350여개 영화관, 체육경기장, 대형마트 등이 올해 하반기 내에 추가 선정되어 시설 공동구축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 내용에 따르면 5G 기지국은 지난달 대비 3980국이 증가한 6만1246국이며 장치 수 기준으로는 14만3275개다.

또한, 5G 가입자는 상용화 서비스가 개시된 4월3일 이후 69일 만인 지난 10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파악됐다.

인빌딩 장비로 공항, KTX 역사, 영화관, 쇼핑센터, 체육경기장 등에 망 구축을 진행하는 이통 3사는 전국 지하철 각 노선별 5G 기지국 구축에서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5G 구축이 집중되어 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이외에도 민관 협력 차원에서 과기정통부는 서울교통공사를 방문해 지하철 5G 구축 사업 협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정부, 이통 3사의 발걸음이 5G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어느 정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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