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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예산관리 실장대행, 펜스 등에 '화웨이 제재 연기 요청' 서한(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6-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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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 실장 대행이 화웨이 제재 실행 연기를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 기술을 사용 중인 미 기업들에 가해질 타격을 염려해서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러셀 보우트 백악관 예산관리 실장 대행은 지난 4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의원 9명에게 이 같은 요청이 담긴 서한을 보냈다.

보우트 대행은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미 국방부의 2020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 실행을 연기하도록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NDAA에 따라 연방정부 기관은 물론, 정부에 물건을 납품하는 업체들도 화웨이와 거래를 할 수 없게 됐다.

그는 서신에서 “NDAA가 실행되면 연방정부 납품업체 수가 급감하는 한편, 화웨이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지방 업체들에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대응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행 2년인 법 시행 유예기간을 4년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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