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영화 '기생충' 손익분기점 돌파, 우리-기업은행도 '방긋'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05 09:55

왼쪽부터 우리은행 본점, 기업은행 본점 / 사진= 각행

왼쪽부터 우리은행 본점, 기업은행 본점 / 사진= 각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개봉 닷새만에 손익분기점(370만명)을 돌파하고 흥행가도가 이어지면서 투자에 참여한 은행들도 투자 수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영화 '기생충'에 운용사 투자조합을 통해 각각 3억원, 1억2000만원씩 간접 투자했다.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컴퍼니케이한국영화투자조합'을 통해 3억원을 간접 투자했다. 투자조합은 2017년 120억원 규모로 조성됐는데 우리은행이 여기에 30억원을 출자했다. 조합은 '기생충'에 총 12억원을 대고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IBK금융그룹유니온콘텐츠투자조합'을 통해 1억2000만원을 간접 투자했다. 투자조합은 2015년 100억원 규모로 조성됐고 IBK기업은행이 여기에 30억원을 출자했다. 조합은 이번에 '기생충' 투자에 4억원을 책정했다.

영화가 흥행하면 투자 배급사와 함께 두 은행처럼 조합을 통해 투자한 투자자들도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의 경우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차원에서 '문화콘텐츠금융팀'을 두고 간접뿐 아니라 직접투자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한국 영화사상 최초 쌍 1000만 돌파를 기록한 '신과함께 1~2'에도 투자사로 참여했다. 올해는 16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에 직·간접 투자로 250~300%의 수익률 대박을 냈다.

IBK기업은행 측은 "직접 투자하는 프로젝트 투자시 내부 투자원칙에 입각해 배급사, 제작사, VC(벤처캐피탈) 등을 통해 작품을 발굴하고 외부 전문가 의견도 참고해 투자를 진행한다"며 "투자 결과가 나오면 성패를 분석하고 향후 투자모형 구축에 반영해 피드백 한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대출에서 IPO까지”…장민영號 기업은행, 중소기업 ‘자본시장 사다리’ 만든다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 금융의 무게중심을 기존 대출 중심에서 투자와 자본시장으로 넓히고 있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코스닥 기업 발굴과 투자, 기업공개(IPO) 등 자본시장으로 이어지는 성장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특히 기업은행이 은행 단독의 자금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IBK금융그룹 계열사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업은행이 발굴한 성장 잠재력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IBK투자증권의 리서치와 기업금융(IB), 투자 기능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는 구조다.장 행장은 올해 취임과 함께 ‘IBK형 2 에프앤가이드, MSCI 출신 김태우 인덱스사업본부장 선임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출신 김태우 상무를 신임 인덱스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에프앤가이드 측은 "인덱스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본부장은 금융 및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약 20년간 경력을 쌓은 금융·인덱스 전문가다.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삼성화재 자산운용본부에서 국내주식 운용과 벤처캐피탈 출자, 자산배분 등을 담당했다. 이후 약 10년간 MSCI에서 한국 인덱스사업과 ESG·기후변화, 리스크 애널리틱스, 대체자산 솔루션 사업 등의 영업을 총괄하며 국내 사업 확대를 3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첫 파업, 쟁점은 '성과보상'···순익·비용 판단 '관건'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가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출범 이후 첫 파업을 맞았다. 노동조합은 회사 성장과 경영성과에 상응하는 명확한 성과급 지급 기준과 보상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핵심성과지표(KPI) 평가와 시장 환경, 중장기 기업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과급 규모를 결정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4% 증가했고 비용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도 개선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고 데이터센터 운영 본격화 등에 따라 판매관리비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여기에 노조가 이사보수 한도 상향을 직원 보상과 연결해 형평성 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