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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업황 반등 예상…투자의견 ‘매수’ - 이베스트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06-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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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하락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된 상태에서 하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업황 반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기존 5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 감소한 5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59.5% 줄어든 6조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분기 사업부분별 영업이익은 반도체가 3조3500억원, 가전이 6400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가운데 디스플레이는 –1000억원으로 기대치를 상회하고 IT·모바일(IM)은 2조1300억원으로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어 연구원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정보기술(IT) 수요 부진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2분기 모바일 중심의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집중되며 디램과 낸드 출하량은 각각 +12.1, +14.9%, 가격은 각각 -18.0%, -16.5% 수준으로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하며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미국 정부의 중국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했다. 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최근 화웨이 사태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화웨이 사태가 지속되면 유럽 등 중국을 제외한 화웨이 점유율이 높은 지역에서 스마트폰 대체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신장비는 5G를 중심으로 점유율 확대에 용이해지며 메모리나 디스플레이는 경쟁사 대비 화웨이 향 매출 비중도 낮은 편”이라면서 “다만 미·중 무역분쟁이 중장기로 심화 된다면 경기침체와 IT 수요 둔화에 따른 우려감이 더 큰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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