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50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4.4bp(1bp=0.01%p) 오른 2.116%를 기록했다. 장 초반 파월의 도비시 발언 직후 레벨을 낮췄다가 주가가 뛰자 따라 움직였다. 다시 레벨을 높이며 오후 한때 2.147%로까지 갔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4.4bp 상승한 1.875%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6.3bp 높아진 2.599%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5.1bp 오른 1.883%를 기록했다.
CME그룹에 따르면 연방기금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97%로 가격에 반영하는 모습이다. 오는 9월 첫 인하 확률을 90%, 12월 두 번째 인하 확률을 80% 이상으로 각각 보고 있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대부분 하락했다. 호주 금리인하 결정과 미국 인하 기대 등을 반영한 움직임이다. 뉴욕시간 오전 11시50분 기준,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0.7bp 낮아진 마이너스(-) 0.206%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1bp 내린 2.527%에 호가됐다. 같은 만기 스페인 국채 수익률은 3.4bp 하락한 0.663%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길트채 10년물 수익률은 3.9bp 높아진 0.902%를 나타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파월 연준 의장이 무역분쟁을 고려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그는 이날 콘퍼런스 연설에서 “무역 문제가 어떻게, 언제 해결될지 모른다”며 “무역 문제가 미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것이다. 경기 확장을 지속하기 위해 적절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정책 금리가 하한에 도달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면서도 “금리가 실효금리 하한에 도달하는 일은 나중에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같은 시대에는 비전통적 정책 도구의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제가 강한 상황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면 인플레이션 기대 하락을 막기 어려울 수 있다”며 “연준은 이같은 위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 발언에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넘게 동반 급등했다. 전일 급락한 나스닥종합지수는 2.7% 뛰며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멕시코 및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전장보다 512.40포인트(2.06%) 상승한 2만5332.18에 거래를 끝냈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이 경제 상황이 바뀐다면 양호한 경기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실시하겠다”면서도 “경제는 현재 좋은 위치에 있고 이를 유지하는 것은 우리 임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연준 정책 방향을 판단하기 위해 무역전쟁과 수익률곡선 역전 등 현재 여건을 주의 깊게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상무부가 미중 무역분쟁을 대화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중국은 양국 경제 및 무역 분야의 견해차와 마찰을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늘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협의는 원칙적이어야 하고, 상호 존중과 평등, 호혜에 바탕을 둬야 한다”며 “미국은 잘못된 관행을 버리고 중국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 공화당 의원들이 멕시코 관세 부과를 중단하기 위한 투표 실시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이들은 멕시코 관세가 미 기업 및 소비자에게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과 무역협상에 나선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은 “양국이 공통분모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은 기사회견에서 “멕시코 관세를 다음 주 발효하겠다. 공화당이 이를 저지한다면 바보 같은 짓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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