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구FC)
이미지 확대보기3일 지역 매체 '칠성고라이프'는 한 축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현우 선수가 최근 FC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조 선수 구단 측은 해당 내용을 부인했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선 "조 선수가 최근 독일 모 구단과 이적 합의를 끝냈다는 말이 있다. 선수 재능을 보면 더 큰 리그에서 뛰는 게 옳은 일"이라며 조 선수의 이적 발표가 빠른 시일 내 공개될 것이라 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현재 경남 지역 K-리그에 출입하는 경남도민일보 소속 한 기자가 디지로그에 "조 선수는 대한민국 수문장 대표 주자로 꼽아도 손색없다"라고 설명한 내용을 덧붙였다.
해당 기자는 "어느 구단과 합의를 끝냈는진 알지만 얽히고 설킨 관계가 많아 언급이 어렵다. K리그 상황을 보면 대구나 경남-은 쥐뿔. 경남은 올해도 망했다-같은 시도민구단이 펄펄펄 날면서 K리그를 이끌어주는 쌍끌이가 됐으면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해당 이적설이 화제를 모으자 조 선수의 구단 측은 "확정된 사실은 아무 것도 없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