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밍치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구글 등의 거래 중단으로 화웨이가 안정적으로 스마트폰을 공급할 수 없다면 가장 큰 타격은 브랜드 신뢰 상실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화웨이가 중국 이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잃을 경우 삼성이 최고 수혜를 얻고, 애플은 그 다음 수혜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화웨이가 구글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수 없을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이 매월 최대 1000만 대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화웨이의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대를 넘은 바 있다.
화웨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 순위에서 삼성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3위는 애플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