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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3.8% 급락…예상보다 작은 재고 감소폭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5-3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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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3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3.8% 급락, 배럴당 56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하며 지난 3월 8일 이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간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게 줄었다는 발표가 악재로 반영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심화 우려도 유가 급락에 일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2.22달러(3.8%) 하락한 56.59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2.58달러(3.7%) 내린 66.87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3월 12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28만 배럴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100만 배럴 급감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재고는 예상과 달리 220만 배럴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100만 배럴 감소를 내다봤다. 정제유재고는 162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4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이 무역 전쟁의 일환으로 미국산 대두의 수입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지속하는 무역마찰로 향후 수입도 재개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미 주문한 물량에 대한 취소 움직임은 아직 없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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