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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2019 위기관리훈련' 실시…위성백 사장 "부실금융회사 정리방식 경험 계기"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5-30 12:41 최종수정 : 2019-05-30 14:45

시나리오 별 모의 정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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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실시한 예금 대지급 훈련에서 위성백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가상의 예금자가 되어 금융기관 부실발생시 예금보호가 가능한 예금을 계산하고 청구하는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29일 실시한 예금 대지급 훈련에서 위성백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가상의 예금자가 되어 금융기관 부실발생시 예금보호가 가능한 예금을 계산하고 청구하는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예금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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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2019 위기관리훈련'을 실시했다. 위성백 사장은 이번 훈련에 "부실금융회사 정리방식 경험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보는 올해 을지태극연습과 연계해 28일부터 30일까지 실제 금융위기와 가까운 상황을 체험하고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2019 위기관리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의 정리훈련은 금융회사의 실제 재무제표 등을 활용하여 위기 발생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가상의 자료를 제공한 후, 全직원이 참여(팀 단위)하여 최소비용 검토, 정리방식 결정 등을 수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전체 팀 중 2개 팀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작성한 자금지원 방안을 모의 예금보험위원회에 보고하고 사내 방송으로 현장 중계하여 전 직원이 공유했다.

예금 대지급 훈련은 사장을 포함한 全임직원이 가상의 예금자가 되어 대지급 되는 예금을 계산하고 청구·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해 직원들은 지급 사례 뿐만 아니라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보호한도 5천만원 초과예금, 후순위채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하여 계산 훈련을 실시하도록 했다.

예금 대지급 전산시스템(IRIS)을 활용해 전 직원이 예금 지급을 신청하고 담당 부서가 심사·승인하는 과정을 훈련함으로써 예금자 입장에서 청구 및 지급 과정을 체험했다.

예보는 위기 시 금융시장 안정 및 예금자 보호 등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금융회사에 대한 감독관 파견 등의 업무, 금융위원회와는 정리방안을 함께 심의하는 등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위성백 사장은 “이번 훈련은 공사 직원들이 부실금융회사 정리 방식을 결정하는 경험을 쌓고, 예금을 수령하는 국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공사 임직원의 역량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청구 가능한 지급시스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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