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이미지 확대보기29일 MBC '실화탐사대'에선 지난달 공개된 성범죄자 조두순의 얼굴 방송과 관련해 시청자들로부터 열띤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제작진 측은 지난 2008년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수감 중인 조두순의 얼굴을 재구성해 공개했다.
이어 일각에선 현행법상 그의 신상을 공개할 법적 근거가 없음을 우려했으나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해당 사실을 사전에 감안했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또한 개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인 김원 역시 "내가 총대를 메고 2019년에 조두순 몽타주를 만들겠다. 전직 교도관들과 수감자들의 제보를 환영한다"라며 비밀 보장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조 씨의 출소 날짜에 의문이 있다. 세간에 알려진 날짜는 일요일인데 원래 국가에서 출소일을 알려줄리도 없고 공개도 안된다. 출소 날짜가 그날이 아닐 거 같다"라고 의문을 제기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현재 공개된 조 씨의 사진은 지난 2008년 범행 당시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모습이며 오는 2020년 그가 출소 후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관련 자료를 개인 열람할 수 있으나 이를 유포할 시 불법에 해당된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