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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보합권 혼조세..금통위 앞두고 관망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5-2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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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27일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갈등에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미국 휴장, 주후반 금통위를 대기하는 관망세 등에 움직임이 제한되고 있다.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에 매수세인 외국인은 초반 선물을 소량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9시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200계약, 10년 선물을 10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09.77, 10년 선물(KXFA020)도 변동없이 129.2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1bp 오른 1.643%, 국고10년(KTB10)은 0.1bp 상승한 1.797%를 나타내고 있다.

전주말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장단기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완화적 발언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대화 재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화됐기 때문이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34bp 오른 2.3228%, 2년물 금리는 0.78bp 오른 2.1579%, 5년물은 0.14bp 오른 2.1188%를 나타냈다.

A 증권사 한 딜러는 "이번주는 금요일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나올지가 관심사"라며 "중간에 미중무역 협상 관련한 소식에 따른 등락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B 증권사 한 관계자는 "간만에 미국채가 랠리를 멈추고 휴일을 앞둔 상황"이라며 "국내도 숨고르기 국면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 레벨은 금리가 한번 인하는 온전히 반영한 수준이라 보이는데 금통위를 앞두고 차익실현도 일부 나올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C 증권사 한 딜러는 "이번주 장은 금통위 소수의견 출회 여부 및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의 인터뷰 발언 수위에 모든 방향 및 강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금통위 전까지는 국내 재료에 따른 큰 움직임 보다는 브렉시트, 미중간 무역분쟁, 유로존 의회 선거 결과 등에 따른 글로벌 이슈에 연계돼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 증권사 한 관계자는 "주후반 금통위 이벤트 대기로 강세가 제한된 가운데 좁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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