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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대 청년 전월세 대출 27일부터 13개은행 판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5-22 11:46

1.1조 공급…전월세 보증금 평균 2.8%·월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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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에 참석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뒷줄 왼쪽부터) 정채봉 우리은행 부문장, 안효열 신한은행 상무,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황윤철 경남은행장, 김태오 DGB대구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정춘식 KEB하나은행 부행장. / 사진= 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에 참석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동빈 SH수협은행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빈대인 BNK부산은행장. (뒷줄 왼쪽부터) 정채봉 우리은행 부문장, 안효열 신한은행 상무,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황윤철 경남은행장, 김태오 DGB대구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정춘식 KEB하나은행 부행장. / 사진=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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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 대출상품이 오는 27일부터 13개 은행에서 출시된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상품의 금리는 연 2.8%, 월세자금 대출은 연 2.6%로 2%대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2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시중은행, 주택금융공사 은행장 및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협약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출은 전·월세 보증금, 월세자금, 대환지원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저소득 청년가구 지원으로 청년층 전반의 부담을 경감하기에 지원규모와 범위에 부족함이 있다는 지적이 반영됐다.

저금리 상품으로 주택금융공사 전액보증을 통해 1조1000억원(전세대출 1조원, 월세대출 1000억원)이 공급된다.

지원 대상은 세 가지 상품 모두 부부합산 기준으로 연간 소득 70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무주택 청년 가구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7000만원 한도로 전세금의 90%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연 2.8%다. 이는 일반 전세대출 금리(약 3.5%)보다 0.7%포인트(p) 낮은 수준이다.

월세자금은 월 50만원 이내에서 최대 12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금리는 연 2.6%다.

대환대출은 기존 대출의 용도별 한도만큼 전환 지원한다.

청년이 소득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도록 3개 대출 모두 중도상환 수수료를 면제한다.

정부의 수요 추이를 보면서 자금 공급 규모는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종구 위원장은 "이번에 출시될 3종의 청년 전·월세 지원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청년의 금융수요를 포용하고 기존 상품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무엇보다도 청년들이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온라인 등 청년층과 접점이 높은 채널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무주택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그간 금융권에서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계층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차주의 부채구조를 안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변동금리 주담대를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정책모기지 상품도 공급한다. 주담대 연체차주가 주거를 잃는 것을 막는 매입형 채무조정, 세일즈 앤 리스백(Sale & Leaseback)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기지원 방안을 보완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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