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9 한국금융미래포럼]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마이데이터+금융전문성 융합해 新금융 만들어야”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1 17:56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미래포럼'에서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마이데이터가 가진 잠재력과 금융의 전문성을 융합해 새로운 금융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레이니스트 대표는 21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미래포럼’ 주제강연을 통해 “카드심사문제 등을 금융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개선하는 등 금융의 모든 프로세스를 마이데이터의 경험을 통해 자동화·세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마이데이터는 각 금융회사에 흩어져있는 신용·자산정보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사업이다.

김 대표는 “마이데이터 운동은 개인 데이터가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부터 시작됐다”며 “데이터에 대한 소비권과 이동권에 대한 개념을 이제는 개인 주권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이러한 모델에 대한 당위성 인정을 인정하고 금융 분야에서 가장 먼저 마이데이터 모델을 실증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마이데이터가 금융 분야에서 실행된 것이 오픈뱅킹이라고 소개했다.

오픈뱅킹은 제삼자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등을 통해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금융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금융위는 전산 구축과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등의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 오픈뱅킹을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오픈뱅킹을 통해 정보의 분절성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픈뱅킹은 흩어져있는 개인 데이터를 모바일 앱에서 한 번에 모을 수 있게 한다”며 “이에 따라 재테크도 개별 금융기관 앱에서 자산을 확인하던 방식에서 하나의 앱에서 관리하는 방식으로 바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개인의 금융데이터를 모으고, 수집한 데이터를 어떠한 방식으로 분석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고객 개인들의 의사결정을 잘 비교할 수 있고 고객의 데이터를 잘 파악하는 똑똑한 회사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오픈뱅킹이 활성화되면 모바일 월렛과 개인 데이터 종합 자산관리의 두 가지 플랫폼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장부 열람과 기록 권한이 오픈됨에 따라 이를 활용하는 오픈 뱅킹 인프라 기술과 고객 금융서비스들이 창발할 것”이라며 “기존의 금융지주 회사가 가지고 있던 잔고 내역에 대한 열람이 오픈되면서 결과적으로 오픈뱅킹을 활성화하는 여러 가지 기술들이 발전하고 뱅크샐러드와 같은 새로운 금융서비스 회사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또 “오픈뱅킹은 글로벌 금융 수출의 새로운 기회”라며 “고객 맞춤형 오픈뱅킹은 베트남 홍콩 인도 등 수많은 아시아 국가의 시장에서도 원하는 모델로 해외에서의 수출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광희號 SC제일은행, 순익 2배 뛰었지만 NPL 50%↑…기업금융 성장 명암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광희 행장이 이끌고 있는 SC제일은행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다. 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WM) 영업과 외환·파생상품 실적 호조로 비이자이익이 급증한 데다, 지난해 반영했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금 일부가 환입된 영향이다.이광희 행장 취임 이후 기업금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도 뚜렷해졌다. 올해 들어 가계대출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기업자금대출은 6개월 만에 25% 넘게 증가했다. 기업대출 약정도 50% 가까이 늘면서 글로벌 기업금융을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이 행장의 전략이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다만 외형 확대와 함께 자본과 건전성 2 예보 지방이전 반대, 이사회서도 공론화…노동이사 '보고요구권' 발동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예금보험공사 노동조합의 이전 반대 대응이 이사회로 확대됐다. 외부 연구용역과 정책토론회를 통해 금융위기 대응과 금융당국·금융회사 접근성을 문제로 제기한 데 이어 노동이사가 이사회에서 관련 내부 자료와 정부·지자체 협의 내역 제출을 요구하면서다.예보 노조와 김대의 노동이사는 지방이전이 구성원의 근무지 문제를 넘어 예보의 금융안정 기능과 기관 운영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이사회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향후 국회·정부와의 대화와 이사회 논의를 병행하고 오는 24일 금융감독원과 공동 기자회견도 열 계획이다.노동이사, 이사회 3 DQN이환주號 국민은행, 신용대출 '선별' 강화···중금리 6848억 '투트랙'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 가계신용대출의 가격과 공급 대상을 세분화하는 ‘선별 전략’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신규취급 가계신용대출 가운데 금리 4% 미만 초우량 고객비중은 1월 30.0%에서 6월 9.5%로 급감한 반면, 4~6% 구간은 58.7%에서 79.3%로 20.6%p 확대됐다.고신용 차주에 대한 초저금리 경쟁을 과감히 줄인 것이다.대신 600점 이하 차주 금리 인상, 7% 이상 고금리 신규취급 비중 축소 등 고위험 차주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을 높여 이익 확대와 건전성 개선에 나섰다.이를 통해 평균금리와 평균신용점수가 동반 상승했다.이 같은 선별 강화로 자칫 미흡해질 수 있는 포용금융은 중금리대출 공급으로 상쇄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