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대구 지하철 3호선에 게재한 보이스피싱 예방 강과./사진=대구은행
이미지 확대보기대구은행은 대구지방경찰청과 보이스피싱 피해는 성별, 연령, 지역을 구별하지 않고 전 국민으로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역민의 적극적인 예방 의식 고취를 위해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 보이스피싱 예방 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3량의 지상철 한 면에는 ‘누구든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방심하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다른 면에는 최근 발생하는 주요 수법의 핵심 키워드인 ‘형사 사건에 연루되어 카카오톡으로 공문을 보내겠습니다’, ‘정부지원 서민대출입니다. 신용등급을 위해 1천만원을 입금 하세요’, ‘명의가 도용되어 수사 중입니다. 통장 잔고가 얼마인가요?’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은행장은 “보이스피싱이 나와는 상관없는 먼 범죄 피해 사건이라는 안전 불감증을 경계하고, 선입금을 요구하는 전화나 경찰·검찰·금융감독원에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의심하고 금전 피해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경찰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며 “지역대표 금융기관 DGB대구은행은 대구지방경찰청과 공조한 보이스피싱 예방 운동은 물론 전사적인 직원 교육으로 더욱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