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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지티·넷게임즈, 넥슨 매각 연기 소식에 주가 폭락...17%↓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05-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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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넥슨지티

▲자료=넥슨지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넥슨 매각 본입찰이 전격 연기되면서 계열사인 넥슨지티와 넷게임즈의 주가가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게임 전문 개발 및 서비스 업체 넥슨지티는 전 거래일 대비 17.44%(3000원)하락한 142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역할수행게임(RPG) 전문 개발 스튜디오를 표방하는 넷게임즈는 18.37%(2200원) 떨어진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전일 각각 29.81%, 22.50%의 급등세를 보였으나, 14일 오는 15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넥슨 매각 본입찰 연기소식이 들려오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지티 지분 63.16%, 넷게임즈 지분 47.63%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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