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이 해당 제안을 하기 위해 쉘튼 이코노미스트를 접촉했다고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제 정책을 조언해온 쉘튼은 보수적 성향을 지닌 이코노미스트다. 유타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자인 그는 금융 및 국제경제 전문가로 유명하다. 현재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로 재직 중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이날 자신을 “연준 이사로 훌륭한 선택”이라고 적은 짐 뱅크(인디아나) 공화당 의원 트윗글에 “감사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앞서 백악관이 연준 이사로 지명한 허먼 케인과 스티븐 무어는 자격 논란 속에 자진사퇴하는 형식으로 물러난 바 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마땅한 인물을 물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