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 회장(사진)이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로부터 올해 사업성과와 하반기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각 계열사별 사업 구조조정 계획에 관심이 모아진다. 구 회장은 취임 이후 사업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10일 재계 등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르면 13일부터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주요 계열사 실적 및 계획 보고받는 상반기 '사업보고회'를 진행한다.
LG그룹은 해마다 5~6월과 11~12월 각각 상·하반기 사업보고회를 진행해왔다. 상반기는 그해 중장기 사업전략을 세우고, 하반기는 한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원평가에 반영하기도 한다.
구 회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 두 번째로 사업보고회를 진행한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오른쪽)과 듀폰 마크 도일 부회장이 최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솔루블 OLED 재료기술 인수식’에 참석했다. (사진=LG화학)
구 회장 취임 이후 LG그룹은 전장, 로봇 등 신사업 추진과 부진사업 정리 등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구 회장의 실용주의 경영 스타일에 따라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졌다는 평가다.
구 회장이 직접 영입한 신학철닫기
신학철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LG화학은 첨단소재를 기초화학과 전지사업에 이은 '제3의 성장축'으로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첨단소재사업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미국 듀폰으로부터 차세대 디스프레이 핵심인 '소루블 OLED' 재료기술을 인수했다. 대신 중국업체 성장으로 경쟁력이 낮아진 LCD 소재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LG화학은 최근 환경부에 적발된 염화비닐 배출량 조작과 관련한 공정을 즉각 폐쇄 결정을 내리며 발빠르게 대응하기도 했다.
LG전자는 로봇·AI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대신 LG전자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스마트폰 사업 재편에 나섰다. 최근 평택 스마트폰 공장을 베트남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조명용 OLED 사업에서 손을 뗐다. 대신 LG디스플레이는 사업 성장성이 밝은 차량용 OLED 전장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CJ헬로를 품에 안은 LG유플러스는 결제대행 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LG는 LG전자, LG화학 (주)LG가 지분을 보유한 연료전지 연구개발법인 LG퓨얼셀시스템즈를 청산키로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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