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국정원, 범금융권, 은행연합회와 민·관 합동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가담 우려 대상의 경각심 고취 및 선제적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 가담자 모집창구로 자주 이용되는 펀도우코리아, 모이자, 두지자 등 3개 포털에 한국어·중국어로 된 배너홍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배너 클릭시 보이스피싱 가담자 모집 유형, 처벌수위 등이 안내된다.
20~30대 젊은층이 주로 이용하는 국내 최대 아르바이트 사이트 알바천국과 알바몬도 같은 내용의 배너홍보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배너홍보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은 외국인 및 청년구직자 등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모집통로 차단을 통한 선제적 범죄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