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72센트(1.2%) 상승한 62.12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49센트(0.7%) 오른 70.37달러에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396만 배럴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20만 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는 감소폭이 예상보다 작았다. 60만 배럴 줄며 예상(-130만 배럴)을 웃돌았다. 정제유 재고는 16만 배럴 감소하는 데 그쳤다. 시장에서는 13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측이 무역협상 타결을 원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는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 내일 협상 테이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류허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협상단은 다음날 워싱턴을 방문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과 이틀간 고위급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