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 파커 UBS 전략가는 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글로벌 주식시장이 동시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날 미국의 대중 관세인상 현실화 공포로 S&P500은 전장보다 48.42포인트(1.65%) 내린 2884.05에 거래를 마쳤다.
UBS는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 역시 7%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스톡스600은 52주 최고치에서 이미 3.3% 밀린 수준이다.
그러면서 “무역전쟁이 악화하면 세계 경제성장률은 0.45%포인트, 중국은 1.2~1.5%포인트 각각 낮춰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