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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4% 반락…무역긴장 속 주가급락 여파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5-0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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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4% 하락, 배럴당 61달러 대로 떨어졌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긴장으로 뉴욕주가가 급락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약해진 여파가 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85센트(1.4%) 하락한 61.4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36달러(1.9%) 내린 69.88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가까이 동반 급락했다. 미중 무역갈등 속에 이틀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일 장 마감 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예정대로 오는 10일 대 중국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경고한 영향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만6000선이 무너지면서 지난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장보다 473.39포인트(1.79%) 하락한 2만5965.09에 거래를 끝냈다. 장 후반 600포인트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이 협상 일부로 이뤄진 약속사항을 어기고 있다”며 “2000억 달러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25%로 올리는 방안은 10일 발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중국 협상팀이 오는 9~10일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류허 중국 부총리도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협상단은 당초 8일 미국과 무역회담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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