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20센트(0.3%) 오른 63.50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1센트(0.2%) 내린 72.04달러에 거래됐다.
OPEC 맹주인 사우디가 산유량을 늘리기 위한 유인책을 찾기 힘들 듯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올해 균형예산을 이루려면 유가를 배럴당 85달러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블룸버그가 국제통화기금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전 거래일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유가를 인하해야 한다고 OPEC을 거듭 압박한 바 있다. 그는 전미총기협회 행사 연설에서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며 “내가 OPEC에 전화해 ‘유가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고 발언했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