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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14% 상승…‘美경제 상대적 견고’ 인식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4-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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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사흘 연속 올랐다. 전일 독일 경제지표가 예상을 밑도는 등 미 경제 펀더멘털이 다른 국가들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인식이 작용했다.

오후 3시55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8.19로 전장보다 0.14% 상승했다.

유로존 경기우려 및 달러화 강세로 유로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유로/달러는 1.1134달러로 0.20% 떨어졌다. 브렉시트 우려 속에 파운드/달러는 1.2894달러로 0.05% 하락했다. 영국 정부와 노동당 간 브렉시트 협상에 진전이 없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반면 안전자산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강했다. 달러/엔은 111.67엔으로 0.47% 낮아졌다.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결정은 예상에 부합하는 만큼 환율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스위스프랑화는 달러화 대비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중국 위안화도 달러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6.7516위안으로 0.25% 높아졌다. 호주달러화는 달러화에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이머징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이 2.5% 급등했다. 대선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우려로 장중 5% 뛰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페소화 가치 사상최저).

터키 리라화 환율은 1.1% 높아졌다. 중앙은행이 이달 통화정책회의 성명서에서 ‘필요시 통화정책을 추가로 긴축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한 영향이다. 러시아 루블화 환율은 유가 하락 여파로 0.4% 올랐다.

반면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9% 낮아졌고 멕시코 페소화 환율도 0.3% 떨어졌다. 남아공 랜드화 환율은 0.02% 내렸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지난주 미 신규 실업이 2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가폭도 예상보다 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보다 3만7000명 늘어난 23만명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20만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주 수치는 19만2000명에서 19만3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지난달 미 내구재 주문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증가폭도 예상보다 컸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보다 2.7% 늘었다. 시장에서는 0.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월 기록은 1.6% 감소에서 1.1% 감소로 상향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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