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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10년 금리 반락 ‘2.57%대로’…수익률 매력에 매수세 유입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4-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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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하락했다.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락, 2.57%대로 내려섰다. 투자자들이 최근 유가 급등을 등을 따라 2.6%대에 근접한 수익률 수준에 매력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오후 3시50분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2bp(1bp=0.01%p) 내린 2.573%를 기록했다. 오전 장에서 2.559%로까지 갔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5.4bp 하락한 2.349%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7bp 낮아진 2.985%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3.5bp 떨어진 2.358%를 기록했다.

프리야 미스라 TD증권 채권전략 총괄은 “투자자들이 최근 수익률 레벨을 두고 매수에 나서기에 더 매력적인 수준으로 여긴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유가를 따라 동반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50분 기준,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7bp 높아진 0.043%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3bp 오른 2.677%에 호가됐다. 주 후반 S&P글로벌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앞두고 경계감이 일었다.

같은 만기 스페인 국채 수익률은 5.1bp 상승한 1.112%를 기록했다. 영국 길트채 10년물 수익률은 3.1bp 높아진 1.229%를 나타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미 신규주택판매가 예상과 달리 급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4.5% 증가한 연율 69만2000채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2.5% 감소한 65만 채를 예상했다. 전년대비로는 3.0% 증가했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이날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에서 “해결할 쟁점들이 여전히 있다”면서도 “중국과의 무역협상 타결을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말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1% 급등, 배럴당 66달러 대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올라 연고점을 경신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의 이란 조치에 신중하게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일 미국은 이란 원유수출 제재 면제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75센트(1.1%) 상승한 66.3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47센트(0.6%) 오른 74.5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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