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셋 위원장은 22일(이하 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최근 나온 강력한 경제지표들이 지난 2017년 4분기~2018년 4분기 이어진 3% 수준 성장률의 지속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통 1분기 성장률은 좀 낮게 나오는 편이다. 향후 경제를 둘러싼 상방리스크가 하방리스크보다 큰 편”이라며 “CEA에서는 지난주 소매판매 호조를 반영해 1분기 성장률 추정치를 약 3%로까지 높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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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모델은 지난 19일 1분기 성장률 예상치를 2.8%로 제시한 바 있다. JP모간체이스는 2.5%, 골드만삭스는 2.1%로 각각 예상했다. CNBC와 무디스의 공동 설문조사에서는 1분기 성장률이 2.4%로 예상됐다.
그러면서 “원래 경제 전망이라는 게 불확실성이 큰 만큼 약 0.5%포인트의 오차 범위는 있다”며 “현재 성장률은 3%에 좀 미달하는 수준인데, 이는 사람들 기대가 연초와 달라졌다는 신호”라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