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대당 약 2000달러에 출시될 예정이었다.
WSJ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몇 주 안에 출시 날짜를 다시 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초기 리뷰 과정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 내부 테스트 결과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갤럭시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수한 제품을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며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