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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0.1% 동반 반락…골드만삭스 실적 실망감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4-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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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1% 동반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실적 부진에 금융주가 동반 하락해 지수들을 압박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53포인트(0.10%) 내린 2만6384.77에 거래를 끝냈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83포인트(0.06%) 낮아진 2905.58에 거래됐다. 나흘 만에 떨어졌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15포인트(0.10%) 하락한 7976.01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2.5% 오른 12.31을 기록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6개가 약해졌다. 금융주와 부동산주, 에너지주가 0.6%씩 떨어졌다. 산업주와 소재주는 0.5%씩 내렸다. 반면 필수소비재주와 헬스케어주는 각각 0.7% 및 0.3% 올랐다. 재량소비재주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는 0.2%씩 높아졌다.

개별종목 중 골드만삭스가 3.8% 하락했다. 1분기 순익이 예상을 웃돌았지만 매출이 기대를 밑돌았다. 특히 기관고객 부문 매출이 1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순익이 예상을 상회한 시티그룹도 0.1% 떨어졌다. 주식 트레이딩 부문 부진이 전반적 매출 감소로 이어진 탓이다. 뉴욕증권거래소 FANG+지수는 0.8% 낮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급반등했다. 오름폭도 예상보다 컸다. 전월 3.7에서 10.1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5.3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내년 가을까지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CNBC 인터뷰에서 “내년 가을까지 금리가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것이 물가 전망을 지지하고 지속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 상황은 괜찮지만,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좋지 않아 물가 전망을 지지하기 위해 내년까지 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8% 하락, 배럴당 63달러 대로 떨어졌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 분기실적이 실망스럽게 나와 경기불확실성이 커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경제 하방 위험에 우려를 표한 점도 유가에 부정적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49센트(0.8%) 내린 63.4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37센트(0.5%) 하락한 71.18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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