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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 “5G 경쟁서 기필코 이겨야…과감한 조치 약속”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4-15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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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5세대 이동통신(5G) 패권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5G 상용화 관련 연설에서 “5G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미국은 이 경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내 5G 상용 서비스 거점 수가 연말까지 92곳으로 확대돼 한국(48곳)의 2배에 이를 전망”이라며 “위대한 미 기업들이 현재 5G 경쟁에 참여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각의 추산에 따르면 미 이동통신 업계는 5G 네트워크에 275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300만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즉시 창출하며 우리 경제 규모를 5000억달러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5G 산업 육성은 정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할 것”이라며 “정부가 직접 투자하는 대안도 있지만 이같은 방식은 좋지도, 빠르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5G 투자 속도를 높이고 장려하기 위해 이동통신 주파수를 필요한 만큼 최대한 자유화할 것”이라며 “네트워크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를 없애겠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전례없이 아주 과감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자리에서 아짓 파이 미 FCC 위원장은 “오는 12월10일 사상 최대 규모의 5G 통신망 주파수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5G를 확산시키고 농촌지역에 고속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하기 위해 10년간 20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도 밝혔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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