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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다우 270p 반등…‘실적·M&A·中수출’ 삼중호재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4-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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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JP모간체이스 1분기 호실적과 대형 인수합병 소식, 중국수출 급반등 호재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5포인트(1.03%) 상승한 2만6412.30에 거래를 끝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9.09포인트(0.66%) 오른 2907.41에 거래됐다. 사흘 연속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6.80포인트(0.46%) 높아진 7984.16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되올랐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0.05% 내렸다. 반면 S&P500지수는 0.51%, 나스닥지수는 0.57% 각각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7.3% 내린 12.07을 기록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강해졌다. 금융주가 1.9% 뛰었고 산업주와 소재주는 1.3%씩 올랐다.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도 1.2% 높아졌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1%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 예상을 웃돈 1분기 실적을 발표한 JP모간이 4.7% 급등했다. 1분기 순익이 91억8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기업 셰브런에 인수되는 아나다코는 32% 폭등했다. 셰브런은 자금부담에 5% 내렸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발표한 디즈니가 11% 뛴 반면, 경쟁사인 넷플릭스는 4.5%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 FANG+지수는 0.1% 낮아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달 중국 수출이 급반등했다.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3월 중국 수출은 1986억7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4.2% 늘었다. 예상치인 6.5%를 대폭 웃도는 결과다. 2월 수출은 20.7% 급감한 바 있다.

미중 양국이 외환시장 투명성 확대 등 환율조작 방지 방안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양국은 외환시장 관련 활동의 공개 범위를 확대해 중국의 환율조작을 저지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한다. 중국이 수출을 확대할 목적으로 인위적으로 환율을 조작하면 제재를 가하는 방안도 합의안에 포함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귀띔했다.

유럽연합(EU)이 보복관세를 매길 200억유로 미 제품 목록을 작성했다고 WSJ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EU는 해당 목록을 오는 17일 공개하는 한편, 대중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미 정부는 EU의 에어버스 보조금 지급에 대한 보복으로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미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더 약해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96.9로 전월 확정치 98.4보다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98.0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3개월 만에 반락한 셈이다.

지난달 미 수입물가 상승폭이 예상보다 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0.6% 올랐다. 시장에서는 0.5%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3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7%, 전년대비 0.6% 각각 높아졌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5% 상승, 배럴당 64달러 선에 바짝 다가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리비아 내전 위기로 불거진 공급차질 우려와 중국 수출지표 호재에 따른 수요 기대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31센트(0.5%) 상승한 63.89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72센트(1.0%) 오른 71.55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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