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4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2019년 2학기, 2020년 1학기 실용금융 강좌 개설 희망 대학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대학 내 교육과정에서 대학생에게 실제 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용금융 강좌 개설, 교재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내용은 금융교육교수, 교재, 교수자료이며 이 중 지원 희망하는 부분을 신청하면 된다.
금융교육교수는 대학이 희망하는 경우, 전문성, 풍부한 금융 현장 경험을 지닌 금융감독원 직원이 해당 대학에 직접 출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실용금융 교수를 선발하고 ‘금융교육교수 연수과정’을 통해 실용금융 전문지식 및 강의기법 등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교재는 실용금융 강좌 전 수강생에게 금감원에서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수 자료는 대학에서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경우, 담당 교수에게 금융감독원이 개발한 강의안, 동영상, 교수용지도서 등 각종 금융교육 자료를 지원 하게 된다.
저축, 투자, 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 부채와 신용관리, 생애금융설계, 신기술과 금융의 변화, 금융소비자보호제도 등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실생활 관련 금융지식을 알기 쉽게 구성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