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투·미래 등 주요 증권사 올 1분기 실적도 '방긋'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11 17:51 최종수정 : 2019-04-12 08:02

6개 증권사 1분기 실적 추정...전 분기 대비 순이익 크게 증가
한국금융, 미래에셋, NH투자, 메리츠종금, 삼성, 키움 순

▲자료=에프앤가이드

▲자료=에프앤가이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지난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올린 증권업계가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신용잔고가 늘어나고 있는 등의 영향이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미래에셋대우·한국금융지주·NH투자증권·삼성증권·메리츠종금증권·키움증권 등) 6개사의 1분기 합산 순이익은 6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무려 300.7% 급증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8247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42.3%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145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자회사 KIARA Capital의 일회성 손상 차손 835억원 기저효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발행어음 잔고도 지난해 말 대비 늘어나면서 이익 안정화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순이익 추정치는 전분기보다 321.6% 증가한 1168억원으로 제시됐다.

지난 4분기 보유 펀드 평가 손실로 인한 기저효과와 글로벌 지수가 반등에 따른 트레이딩 손익 개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회성 요인으로 회망퇴직 등이 반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NH투자증권의 순이익 추정치는 11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94.7% 늘었다.

현대오토에버, 드림텍 등으로부터의 수취한 기업공개(IPO) 수수료와 주가연계증권(ELS) 트레이딩 손익이 이익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같은 증권업계의 호실적은 올해 들어 훈풍이 들고 있는 국내 증시 상황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코스피 지수는 2141포인트로 전 분기 대비 4.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729포인트로 7.9% 올랐다.

거래대금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9조4454억원으로 전분기 8조8232억원 대비 약 7.1% 증가했다. 매월 일평균 10조원 이상을 달성했던 지난해 상반기만큼은 아니지만, 점차 반등하는 추세다.

신용잔고는 10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5% 늘었다.

임 연구원은 “업계 전반적으로 신용잔고 외 대출 자산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안정적인 이자이익 수취가 가능한 구조로 탈바꿈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이자이익 확대를 통한 이익 안정성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전선, 실적 개선에도 CAPEX 發 재무부담 과제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이달 22일 4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총액은 최대 8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규모 설비투자와 운전자금 소요로 차입금이 늘고 있어 향후 재무부담 관리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2년물과 3년물 각각 200억 원씩 총 4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대표주관은 미래에셋증권·KB증권·한국투자증권·대신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2년물은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3년물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100억 원씩 총액인수한다. 조달자금 400억 원은 원자재 매입대금 등 전액 운영자금으 2 [머니무브 2026 주요 연사에게 미리 듣는다(4)] 박합수 회장 “2030년까지 공급부족 불가피…역세권 개발 주목해야” 머니무브 2026을 앞두고 한국금융신문은 강연을 맡은 주요 연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앞서 시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는 짧은 Q&A를 진행했다.이번에는 부동산 시장의 공급 부족과 주택시장 대응 전략을 짚을 박합수 한국부동산전문가클럽 공동회장을 만나봤다.Q1. 이번 <머니무브: 부의 공식> 행사에 참여하게 되신 소회와 함께, 강연장에서 만날 청중분들께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한국금융신문 독자와 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들을 만나게 돼 영광입니다. 지난 몇 년간 한국금융신문이 발행하는 ‘웰스매니지먼트’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부동산 강연을 통해 다시 만나 뵙게 돼 3 디폴트옵션 안정형 85% '쏠림'…위험회피 연금 가입자들 [디폴트옵션 작동 구조 (상)] 국내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본격 시행된 지 3년차다. 가입자의 위험수준 선택, 사업자의 포트폴리오 제조·운용, 제도적 변화 등 세 측면에서 현황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보완할 점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선택지 중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정형 선택지가 10명 중 8명을 웃도는 것은 복합적 요인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일단 연금의 특성상 손실을 피하려는 선호와 수요가 존재한다. 그러나 소극적 운용 관행이 고착화되는 데는 구조적 요인이 상존한다.실제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어떤 위험등급을 선택했느냐'가 수익률을 좌우하는 구조가 강한 측면이 있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