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스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경제가 양호한데 대통령이 자꾸 금리를 내리라고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날 나온 3월 소비자물가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미국에 인플레이션이 쌓이고 있다는 증거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1.9% 올랐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대비 2.0%에 그쳤다. 예상치이자 전월 기록(+2.1%)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경제가 막 성장하기 시작한 단계라 여기고 있다”며 “경쟁국들을 보면 미국의 3% 성장률은 시작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