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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1% 급등 ‘5개월 최고’…이란·리비아 우려 + 달러화 약세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4-0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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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1% 급등, 배럴당 64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라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비아 새 내전 가능성과 달러화 약세도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32달러(2.1%) 상승한 64.4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76센트(1.1%) 오른 71.10달러에 거래됐다.

미 당국은 이란 정예군대 IRGC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미국이 다른 나라 정부의 공식 조직을 테러단체로 지정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계속되는 리비아 내전 우려도 국제유가를 들어올렸다. 전투기들이 트로폴리 공항에 폭격을 가하는 등 내전 가능성이 부상했다. 미국도 리비아 주둔 병력 일부를 일시 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한 점 역시 유가에 호재였다. 지난달 미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글로벌 경기우려가 줄자 안전자산인 달러화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다. 영국이 오는 6월30일까지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요청한 가운데 파운드화가 강해진 점도 달러화를 압박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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