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주식]보합 혼조…1분기 실적우려 + 무역협상 주시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4-09 06:0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1분기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려가 커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소식을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지난주 양국은 구체적 합의 시간표를 제시하지 않은 채 고위급 협상을 끝낸 바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나흘 만에 반락했다. 증권사의 부정적 평가에 보잉이 4% 넘게 급락, 다우를 압박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3.97포인트(0.32%) 하락한 2만6341.02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03포인트(0.10%) 오른 2895.77에 거래됐다. 8거래일 연속 상승, 2017년 이후 최장기간 랠리를 펼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19포인트(0.19%) 상승한 7953.88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2.4% 오른 13.13을 기록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0.5% 올랐고 정보기술과 필수소비재, 재량소비재주는 0.4% 내외로 높아졌다. 반면 부동산주는 0.5%, 산업주는 0.4% 각각 떨어졌다.

개별종목 중 보잉이 4.4%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737맥스 기종 생산차질 장기화 우려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 여파다. JP모간체이스가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내린 제너럴일렉트릭(GE)도 5.2% 떨어졌다. 반면 뉴욕증권거래소 FANG+지수는 0.3%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지난 2월 미 공장주문이 예상대로 감소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월 공장주문은 전월보다 0.5% 줄며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1월 공장주문은 0.1% 증가에서 0.0%로 하향 수정됐다.

10일 미 3월 소비자물가지수 및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11일에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2.1% 급등, 배럴당 64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라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비아 새 내전 가능성과 달러화 약세도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32달러(2.1%) 상승한 64.4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76센트(1.1%) 오른 71.1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