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55분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2.7bp(1bp=0.01%p) 높아진 2.520%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꾸준히 레벨을 높이며 장중 한때 2.522%로까지 갔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2bp 오른 2.364%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2.2bp 상승한 2.927%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2.326%로 2.2bp 높아졌다.
토마스 사이먼스 제퍼리스 채권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수준에 이르기는 힘들겠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수익률이 몇 주 안에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주 미 고용지표 등으로 미 리세션을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관측이 확산됐다”고 평가했다.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방향이 엇갈렸다.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10일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제한적 움직임을 보였다. 뉴욕시간 오전 11시50분 기준, 전장보다 0.2bp 높아진 0.012%를 기록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책 변화는 없을 전망인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최근 지표부진을 어떻게 평가할지 주목된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2bp 오른 2.491%에 호가됐다. 반면 같은 만기 스페인 국채 수익률은 1.4bp 하락한 1.086%를 기록했다.
영국 길트채 10년물 수익률은 0.2bp 내린 1.116%를 나타냈다. 영국이 유럽연합(EU)에 오는 6월30일까지 브렉시트를 추가로 연기하는 방안을 요청한 가운데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브렉시트를 1년간 연기하는 ‘탄력적 연기’ 방안을 제시했다. EU는 10일 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추가 연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지난 2월 미 공장주문이 예상대로 감소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월 공장주문은 전월보다 0.5% 줄며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1월 공장주문은 0.1% 증가에서 0.0%로 하향 수정됐다.
미 재무부가 이번 주 총 780억달러 규모 3년물과 10년물, 30년물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3년물 380억달러 입찰이 이뤄진다.
10일 미 3월 소비자물가지수 및 3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11일에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업체 아람코의 첫 해외채권 발행에 600억달러 규모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예상치 100억달러를 대폭 웃도는 수치다. 이번 채권 발행은 6개 종류로 이뤄졌으며 만기는 3년~30년까지 다양하다. 채권 발행은 오는 9일 마감될 예정이다. 채권 금리는 사우디 국채와 비슷한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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