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들로 위원장은 5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는 이날 회담이 끝난 후 베이징으로 출국하겠지만 양측은 화상연결로 남은 이견을 풀기 위해 계속 나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협상에 휴지기는 없다. 협상은 계속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합의사항 강제이행과 지적재산권 침해, 강제 기술이전과 소유권, 사이버보안과 상품구매 등 많은 부문에서 진전이 이뤄졌다”며 “물론 이 문제들은 협상 중에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멀리 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4일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한 양국은 당초 예정보다 하루를 더 연장하며 이날까지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였지만 완전한 합의에 이루지는 못했다.
전일 ‘4주 내 협상 타결’을 강조한 도널드 트럼프닫기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6일 양국이 최근 회담에서 협상 타결을 위해 진전을 이루었다면서 미해결 쟁점을 풀기 위하 대화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향후 협상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