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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선도하는 최정우 ‘With POSCO’

박주석 기자

jspark@

기사입력 : 2019-04-08 00:00

시민·협력사 의견 적극 포용 실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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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9-2차 포스코그룹 신입사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9-2차 포스코그룹 신입사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가치로 재무장해야한다”

최정우닫기최정우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7월 제 9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포스코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 합국협회 정기총회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경영이념인 ‘With POSCO’ 활동이 ‘지속가능발전목표 우수이행기업 사례집 2019’에 실렸다. 이는 기업들의 경영 비전, 핵심 전략 및 관련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최 회장은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미세먼지가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친환경설비 구축에 2021년까지 1조70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알렸다.

매년 설비투자 예산의 10%를 환경개선에 투입해 온 포스코는 이번 친환경설비 구축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35%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발전설비 21기 중 노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를 2021년까지 폐쇄하고, 3500억원을 투입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세우기로 했다. 현재 이를 대비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인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취임이후 ‘With POSCO’ 구현을 위해 그룹사 및 협력사와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상하관계·하청관계 느낌을 주는 계열사, 외주사 대신 그룹사와 협력사로 용어를 개정했다. 협력사 직원 차량에 야간·주말용 출입증 발급해주며 긴급업무수행이나 육아직원대상 상시 차량 출입증 발급 등 제철소 출입 절차도 개선했다.

협력사 직원들의 작업복과 출입증도 포스코 직원들과 통일하고 안전모와 명찰의 직위표기도 삭제했으며 온·오프라인 교육도 완전 개방했다.

최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100대 개혁과제 핵심으로 ‘모두 함께, 차별없이, 최고의 성과를 만든다’를 꼽았다.

지난해 7월 취임 후 진정한 의미의 위드 포스코가 실현되려면 포스코의 혁신에서도 국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의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업 시민 러브레터’제도를 탄생 시켰다.

기업 시민 러브레터는 포스코가 개선하기를 바라는 내용을 사내 게시판과 e메일 등을 통해 익명으로 전달하는 제도다.

최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3300여 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100대 개혁과제는 이를 적극 반영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경영 활동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만들어 가자’는 것으로 집약됐다.

이와 함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5일 사외전문가 및 사내외 이사 총 7명으로 구성된 CEO 직속 ‘기업시민위원회’를 출범했다.

매 분기별 위원회를 개최해 포스코 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사외적 가치 창출에 대한 성과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시민위원회 산하에는 실행조직인 ‘기업시민실’을 신설해 기업시민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업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벤처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연협력실을 신설했다. 향후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하는 청년 취·창업지원프로그램을 전담할 예정이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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