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36센트(0.6%) 내린 62.1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9센트(0.1%) 오른 69.4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배럴당 70달러를 상향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724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50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는 178만 배럴 줄어드는 데 그치며 감소폭이 예상보다 작았다. 시장에서는 20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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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까지 석유수출국기구(OPEC) 원유 선적량이 추가로 줄어들 듯하다는 리서치업체 오일무브먼츠 예상도 이날 시장 주목을 받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