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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기업은 SK에너지...1억5200만원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02 16:31 최종수정 : 2019-04-02 16:55

평균연봉 9100만원, 전년 보다 800만원↑
남녀 직원 간 연봉 격차 3500만원

▲30대 기업 평균연봉 TOP5 /그래픽=한국금융신문

▲30대 기업 평균연봉 TOP5 /그래픽=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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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지난해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SK에너지의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에너지의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1억5200만원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을 뛰어넘었다.

2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30대 대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8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기업 중 9개사의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연봉으로 1억 이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연봉 1억이 넘는 기업은 총 9개사로 지난해보다 3개사가 늘어났으며, 정유∙화학 기업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해 있었다.

30대기업의 평균연봉은 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800만원이 오른 수치이다.

정유 기업이 1위부터 3위까지를 차지했다. SK에너지에 이어 S-Oil(1억3700만원), GS칼텍스(1억2500만원)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1억1900만원), SK텔레콤(1억1600만원), 현대오일뱅크(1억1500만원), SK하이닉스(1억700만원), 롯데케미칼(1억600만원), 삼성물산(1억500만원), 포스코(9800만원)가 10위 안에 들었다.

남녀 성별에 따른 연봉의 차이도 존재했다.

남녀 직원간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17개 기업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100만원, 여성 직원은 6600만원이었다.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연간 3500만원, 매달 290만 원가량을 더 받은 셈이다.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남성보다 여성의 근속연수가 더 짧고, 남녀 간 직무의 차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SK에너지가 1억5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삼성전자(1억2800만원), SK텔레콤(1억2300만원), SK하이닉스(1억2100만원), 현대오일뱅크(1억2000만원), 삼성물산(1억1500만원), 롯데케미칼(1억1200만원), 포스코(1억)가 억대 연봉을 받았다.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삼성전자가 93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SK하이닉스(8400만원), SK텔레콤(8000만원), 현대자동차(7300만원), SK에너지(7100만원), 케이티(7100만원) 등의 순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 곳은 없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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