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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0.2%↓…트럼프 OPEC 압박 vs 뉴욕주가 상승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29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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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2% 떨어졌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또다시 압박한 데다 미 4분기 경제성장률이 하향 수정된 여파가 작용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로 뉴욕주가가 오르면서 유가의 추가 하락도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1센트(0.2%) 하락한 59.3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센트 내린 67.82달러에 거래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유가 수준이 너무 높다며 OPEC이 원유공급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OPEC이 원유공급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은 취약하고 유가는 너무 높이 오른다”고 적었다.

지난해 4분기 미 경제성장 속도가 당초 추산한 수준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상향 조정됐으나 소비와 기업투자가 하향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연율로 2.2%로 최종 집계됐다. 속보치와 잠정치를 통합해 발표된 2.6%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시장에서도 최종치가 2.2%로 하향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이 시작한 가운데 협상진전 기대가 시장 분위기를 밝게 했다. 다만 투자자들이 구체적 회담결과를 기다리면서 지수 오름폭도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87포인트(0.36%) 상승한 2만5717.46에 거래를 끝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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