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에 무역분쟁을 끝내기 위해 전례 없는 제안을 했다는 미 관료들 전언과 대중 관세 일부를 철폐할 수 있다는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발언 등이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87포인트(0.36%) 상승한 2만5717.46에 거래를 끝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0.07포인트(0.36%) 오른 2815.44에 거래됐다. 이번 분기 12% 올라 1998년 이후 최고의 1분기를 향해 가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79포인트(0.34%) 높아진 7669.17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변동성지수(VIX)는 3.8% 내린 14.57을 기록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소재주가 1% 뛰었고 금융과 산업주는 0.8% 올랐다. 부동산주는 0.7%, 재량소비재주는 0.6% 각각 올랐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및 유틸리티주만 각각 0.5% 및 1.2% 떨어졌다.
개별종목 중 기대 이상 분기실적을 발표한 액센츄어와 PVH가 각각 5.2% 및 15% 급등했다. 월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실적을 내놓은 룰루레몬도 14% 뛰었다. 뉴욕증권거래소 FANG+지수는 0.4%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 등이 이끄는 미 무역협상단이 베이징에 도착, 이틀간의 미중 고위급 회담을 시작했다. 마켓워치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은 미중 무역분쟁을 끝내기 위해 전례 없는 제안을 미국 측에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관료들은 “무역협상 모든 영역에서 진전을 이뤘다. 강제기술 이전 등 민감한 이슈에서도 ‘전례 없는 진전’이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중국이 자유무역지구에서 미국 등 해외 기업에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그동안 중국은 보안을 이유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개방을 반대해왔으나 무역협상이 진전되면서 미국 측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들로 백악관 NEC 위원장이 대중 관세 일부를 철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워싱턴에서 행한 연설에서 “우리 협상력을 포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모든 관세를 그대로 둘 필요 없이 일부 관세만 유지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예정보다 몇 주 또는 몇 개월 더 연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미 경제성장 속도가 당초 추산한 수준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상향 조정됐으나 소비와 기업투자가 하향됐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4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연율로 2.2%로 최종 집계됐다. 속보치와 잠정치를 통합해 발표된 2.6%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시장에서도 최종치가 2.2%로 하향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지출 증가율이 2.8%에서 2.5%로 하향됐다. 기업지출도 6.7%에서 6.6%로 낮아졌다. 반면 수출 증가율은 1.6%에서 1.8%로 상향 조정됐다. 기업재고가 971억 달러에서 968억 달러로 하향돼 재고의 성장률 기여도는 0.10%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미 잠정주택판매가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보다 1.0%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0.7%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대비로는 4.9% 줄며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0.2% 떨어졌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또다시 압박한 데다 미 4분기 경제성장률이 하향 수정된 여파가 작용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기대로 뉴욕주가가 오르면서 유가의 추가 하락도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1센트(0.2%) 하락한 59.30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센트 내린 67.8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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