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22센트(0.4%) 하락한 58.82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18센트(0.3%) 오른 67.21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2% 내외로 급락한 이후 숨고르기에 나선 모습이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잔존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나온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 수사 결과가 주가 하락을 방어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장보다 14.51포인트(0.06%) 오른 2만5516.83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주 발표된 주간 미 원유 시추공 수가 5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은 원유 재고 우려를 덜어주었다. 원유정보업체인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직전주보다 9개 줄어든 824개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