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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1.6%↓…美·유럽지표 부진에 경기우려 고조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3-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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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1.6% 급락, 59달러 선에 턱걸이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예상을 밑돈 미국과 유로존 제조업 지표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 원유수요 감소 불안감을 자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94센트(1.6%) 떨어진 59.04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83센트(1.2%) 내린 67.03달러에 거래됐다.

주간으로는 WTI가 0.8% 상승, 3주 연속 올랐다. 반면 브렌트유는 0.2% 낮아졌다.

이달 미 제조업 팽창 속도가 예상과 달리 둔화했다.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전월 최종치 53.0에서 52.5로 내렸다. 두 달 연속 하락해 2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전월 최종치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했다. 3월 서비스업 PMI 잠정치도 전월 확정치 56.0에서 54.8로 낮아졌다.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달 유로존 제조업 위축 속도도 예상보다 제법 큰 폭 빨라졌다. IHS마킷에 따르면 3월 유로존 제조업 PMI 잠정치는 전월 확정치 49.3에서 47.6으로 떨어졌다. 예상치 49.5를 하회하는 수준이자 71개월 만에 최저치다. 유로존 3월 서비스업 PMI 잠정치만 52.7로 예상치(52.6)를 소폭 상회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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